사실 본지는 조금 됐는데
글 쓸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아 이거 영원히 미루겠는데… 싶어갖고 대강이라도 감상 남겨둬야겠음
뭐랄까… 맨 처음 이 IP 접했을 때 원작을 봐야 하나? 싶어서 검색을 몇 번 해봤었는데
오시이 감독판이 좋은 사람들은 원작을 굳이 안 봐도 된다는 글이 많았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단 말임
이때는 아직 내가 이 IP를 정말 좋아하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해서 실물 책을 들이기가 망설여졌었음
그래서 원작 안 보고 SAC으로 넘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
마침 이번 신작이
저희는 원작충이 아니면 죽겠습니다 세 번 고쳐 죽어도 원작을 재현하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사실 이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신작 나올 때까지 기다렸었음
이런 거는 보통 나오면 이제 사람들이
어느 부분에서 원작에 충실했고 어느 부분에서 각색되었는지 알아서 비교를 해주기 때문에 (저기요)
아니나 다를까 나오니까 사람들이 알아서 다 분석을 해주더라고
감사합니다 모르는 현지인 분들 바다 건너 외국인에게도 유익했어요
근데 이게 스트리밍이 아마존 프라임 독점이라서 그런가
국내에서 보는 사람이 너무 없었음
서치해도 사람들 반응이 잘 안 나와
사실 나도 아마존이라길래
국내 인지도가 너무 없는 서비스인데 이거 한국 결제 지원은 되나? 싶어갖고
좀 긴가민가… 한 상태로 찾아봤는데
국내 마스터 카드로도 결제 잘 되고
한국어 자막도 지원해줘서 (!!!) 생각보다 편리하게 봤음
되도 않는 외국어 실력으로 때려맞춰 가면서 볼 뻔 했는데 다행임
한국어 자막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음
사실 좋고 나쁨을 가릴 안목이 없기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좋은 번역은 적당히 국어 어휘와 어순에 잘 맞으면 오케이라서
딱히 이상하다고 느낀 건 없었는 듯?
근데 이제 화면에 개조그맣게 나오는 용어 해설은 번역 보기가 너무 힘들더라
첫째로 해설 텍스트가 화면에 오래 떠있지를 않고
둘째로 보통 인물의 대사도 같이 나오고 있어서
인물 대사를 띄워야 해서 텍스트 해석을 못 띄워줌
하지만 애초에 딱히 읽으라고 들어간 텍스트는 아닌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이거 뭐 모국어인 사람도 읽을 수는 있나? 싶은 수준으로 작고 빠르게 지나감
그냥 이건 화면 데코레이션인 거죠
그 외에 뭐 작화나 연출이나… 사실 나는 판단할 머리가 없어서
그냥 저냥 재밌게 봤다?
근데 확실히 느낀 게…
원작이 이런 분위기인데 오시이 감독은 대체 그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낸 거임…?
이라는 생각이 10화 내내 ㅋㅋㅋㅋㅋ 들었음 ㅋㅋㅋㅋㅋ
아니… 조온습이 SF에로개그(납작한 비유)인데 여기서 대체 어떻게… 그런 작품이 나온 거임…?
어떻게 보면 2차 창작인데 대체 그는 무엇을…
오시이 감독의 필모를 도장깨기 해봐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 그러면 대체 어디서 봐야 하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아… 스트리밍이여 판권이여… 고전의 접근성이란 이리도…
근데 그렇다고 원작 및 해당 애니를 내려치기 하는 건 아니고
심오한 주제를 심오하지 않게 담고 가는 것도 (게다가 설정들도 세세함) 스토리텔링의 실력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원작은 원작이고 감독 별로 다 다르고~ 그런 느낌
하지만 난 오시이 판이 제일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약간 뭐랄까… 나는 95년 극장판을 보는 내내/보고 나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느꼈어
진짜 인생의 마스터피스야
아무튼 다시 신작 애니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진행이 미묘하게 느리다? 는 느낌이 좀 초반에 들긴 했었음
뭐라고 하지… 장면의 템포가 0.75배속인 느낌?
이건 제가 너무 현대MZ도파가키여서 그런 걸까요
하지만 여기서 진행이 더 빨랐으면 투머치였거나 편성이 줄었을 것 같음
보통 12화던데 이거는 딱 깔끔하게 10화로 끝냈더라고
오로지 원작에 맞추고 애니 오리지널 전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미친 원작 사랑꾼들이 모여서 만든 애니… (뭐라고 하는 거x 독하다 독해o)
그러고보니 완결 난 당일인가 다음 날인가 자정 쯤 방영으로 기억하고 있으니까 당일이겠지
바로 원작에서 이어지는 후속작 만화 공개!! 였어서
혹시 이건… 후속작을 위한 빌드업 애니…? 라는 생각도 ㅋㅋㅋㅋㅋ 잠깐 했었음
후속작 기획이 먼저였는지 애니 기획이 먼저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의도했든 안 했든 동시 진행이지 않았을까 싶음)
타이밍이 절묘해서 이것도 마케팅이라면 마케팅이겠지… 하고 살짝 대단한 걸 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유입들 어서 오세요 이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보아하니 1.5권이나 2권의 내용도 애니화가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던데
나오면 아마 이것도 챙겨보지 않을까 싶음
안 나오면 모… 몰라 나 뭐 애플시드도 안 봤고 홍각도 안 봤고 그 외 볼 거 개많은데 아무것도 안 봤단 말이야
애니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줘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해서 재밌게 봤었던 트윗들
프리렌님… 저건 '일반 SF 사이버 펑크'잖아요?
…저게 '공각기동대'야. https://t.co/JwFsrIMa4d pic.twitter.com/BKKXS4EsIQ
— 불법스님🙏 (@illegalmonk_v) July 9, 2026
ふと思い出したのは、士郎正宗展であったこの一言。 https://t.co/aSKBGgLEhv pic.twitter.com/XWSHpjyX1s
— どれっとのーと⋈喪中📒☀ 🦀💫🍯🏖️🐠🌹🐰🍴🥒 (@doretnought) July 10, 2026
공각기동대(2026)에서 다채로운 표정의 소령이 반가운 이유는, 공각기동대는 통 속의 뇌가 인간인가 기계인가 고민하는 내용인데. 기계 같이 무표정인 캐릭터가 인간인가 기계인가 고민하는 것과 다채로운 표정의 캐릭터가 인간인가 기계인가 고민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 임. pic.twitter.com/c4M8j7slEM
— 까날(오승택) (@kcanari) July 9, 2026
I actually kind of jive with the glitched out cybernetic gore that GiTS '26 is doing.
Cost effective in not having to spend much on the animation for liquid, organs and body parts, but also stylistically effective in the "some things are best left unseen" approach. pic.twitter.com/CGFzcZT4c8
— ❤️🔥 𝙒𝙖𝙛𝙛𝙡𝙚𝙨 🧇 (Reading up: 86) (@MON0EYE) July 7, 2026
『GO GHOST』
・ドラムンベースという電子的なトラックにウッドベースというほぼジャズでしか使われない音を選択『Blue』
・石若駿のバスドラをサンプリングしたベース、新井先生のカッティングエレベ、Saya Grayのエレベ、Saya Grayのシンベという計4つの音色2曲ともベースのこだわり変態すぎる…
— KaZu (@kaaaaaaagnu) July 7, 2026
와 이부분 기타 아니고 베이스래 ㅁㅊ pic.twitter.com/Hmc8rED2Iq
— 쩝 (@hehehehgnu) July 7,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