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이것은… 무엇인가?
오비츠 바디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넨도 파츠도 기존 넨도가 아니라 호환 파츠를 사용했다
넨비츠라고 하기엔 넨도도 없고 오비츠도 없음
그러면 구관인가요?
그렇다기엔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존 사용자 커뮤니티에선
넨도 헤드를 쓰면 구관으로 안 치는 그런 분위기인듯 하는데
(예시 1: 블라인드돌과 랜덤구관이라는 용어가 혼용되었던 것 같은데 블라인드돌이라는 명칭이 정착한 것 같음)
(예시 2: 트인덕장터 해시태그에서 분리해서 오비츠장터 해시 쓰라고 함)
그러면 이거는 대체 무엇인가?
인형이라고 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다
그래서 그냥 오비츠라고 칭함
대충 오비츠 사이즈의 옷이면 맞기도 하고
애초에 1/8이랑 1/12가 오비츠 기반인 거 같아서
(기존 오비츠에서 등신비 정도가 좀 늘어난 느낌? 대체로 호환이 잘 됨)
그래서 이 사람은 무엇을 열심히 만들었는가 함은

내 사이버 딸내미 인형
키키키
몇 년 전에도 몇 번 구현 구상은 해뒀었는데
저 뿔이 최대 난관이었음
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건데
그런데 마침
타오바오에서 누가 판매를 시작해줌
와 그러면 만들고 싶었던 걸 만들 수 있겠다
해야지
제작을 위해 어떤 것들을 구매하였나?
판매 링크를 누르면 해당 타오바오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광고 아님)
뿔

예전에 시엔위 등에서 슬쩍 본 적은 있는데
내가 계정이 없어서 구매를 못 하던 참이었음
와 근데 이렇게까지 판매 플랫폼을 늘려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중국에 사시는 모르는 분 감사합니다
뿔 유형별/색깔별/사이즈별 로 옵션이 세세하다
뿔 뿐만 아니라 비늘도 출력해주는 거 같은데
이건 좀 큰 사이즈의 인형일 때만 추천한다
오비츠 사이즈의 비늘은 너무 작아서 좀… 조잡해 보여서 별로였음
그리고 소재가 대체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묘하게 까끌까끌한게 진짜 뿔 뜯어 온 거 같음 ㄷㄷ
힘 주면 똑 하고 부러지니까 한번 살 때 만일을 대비해서 스페어로 여러 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함
왜냐면 내가 하나 부러먹었기 때문에…
그러면 비늘은 어떻게 했나요?
데칼을 붙였습니다
비늘


얼굴 비늘이랑 몸체 비늘 둘 다 이 샵에서 팔아주고 있다
특히 몸체는 바디 사이즈 별로 종류가 좀 많은데
이거는 본인이 쓸 바디랑 제일 잘 맞을 것 같은 걸 임의로 선택하면 될 듯 하다
나는 저거 뭐야… 1/12사이즈 였… 던가?
다른 거였던 거 같기도 하고
종류 너무 많은데 이름도 다 헷갈리게 생겨서 잘… 알아서 해야 할듯?
그리고 배송 기간이 어떨 때는 35일이고 어떨 때는 120일이고 하니
개인적으로 맞춰야 할 스케쥴이 있다면 그것도 알아서… 잘?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기다리기 싫어서 (정확히는 배대지 도착 유무를 신경쓰고 싶지 않음) 120일 짜리는 잘 안 사는 편이라
정말로 120일을 꽉 채워서 주는지 아니면 안전빵으로 120일을 설정해놓은 건지는 잘 모른다
사실 타오바오도 잘 몰라… 그냥 주먹구구로 씀…
그럼 헤어는 뭐를 썼는가?
헤어
적당히 비슷한 거 찾아다가 쓰려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마침 가르마도 비슷하고 길이도 비슷한 파츠를 팔고 있어서
이걸 쓰기로 결정함

저 샵에서 앞뒤 파츠 맘대로 골라사면 됨
근데 종류가 많아서 잘 보고 사야하고
(특히 가르마 있는 머리는 3:7이랑 7:3이 다르다)
파츠 상태가 좀 제각각임
이것도 3D 출력물 같은데 적층 부위가 거의 안 보이는 것도 있고 완전 쩍쩍 갈라져서 온 것도 있고

이거는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거에 서페이서 뿌린 거임
사진으로는 잘 안 보여서 살짝 보정하긴 했는데
갈라진 틈이 너무 잘 보임
그래서 스페어로 2세트씩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여분이 퀄리티가 좋은 게 올지는 장담 못 하지만)
가격도 정품 넨도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
실수로 깨먹었을 때 울면서 해배비 한 번 더 안 내도 됨
내가 실제로 하나 깨먹어서 그렇기도 하고 (그렇다 이것도 깨먹었다)
아무래도 출력물이다 보니까 충격에 대한 내구도는 기존 넨도보다는 조금 약한 느낌이다
그리고 파츠의 앞뒤는 정말 잘 맞는데 (단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소재 특성 때문에 결합이 꽉 맞물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작은 자석 몇 개를 사포랑 같이 동봉해주는데 그거를 넣으면 된다
자석이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될듯

순간 접착제 살짝 넣고 자석 쏙 넣어주면 됨
넣기 전에 어떤 면끼리 붙는지 극 한번씩 확인해주고
자석이 너무 작아서 확인을 대강하면 자석 넣는 순간까지도 긴가민가함
개인적으로는 한쪽 면에 네임펜등으로 점 하나씩 찍어주면 좋았음
자석 자력은 딱 파츠 고정시켜줄 정도
생각보다 엄청 강하진 않다
근데 이 위에 서페이서에 도색까지 얹었는데도 앞뒤가 안 벌어질 정도면
그냥저냥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자력이 너무 세면 헤드 분리할 때 힘들어질 거임
헤드는 무엇을 썼는가?
헤드
헤드는 타오바오에 널린 게 넨도 호환 헤드이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톤/개안 유무/눈매/기타 사항 고려해서 정하면 될듯
나는 최대한 내 캐릭터 피부톤이랑 맞는 걸로/미리 쓰려고 정해준 바디랑 톤 맞는 걸로 썼는데
어쩌다보니 바디를 바꾸게 되어서 뭔가 고민이 좀 의미 없어졌음
개인적으로는 특수 색상이거나 추구미가 확실한 편이 아니면 미백/오비츠 미백 이쪽으로 고르는 걸 추천한다
왜냐면 똑같은 미백인데 다 다르고 노말인데 다 다르고… 분명 같은 곳에서 시킨 거 같은데 미묘하게 다르고…
인형은 톤그로의 지옥이었음
색차로 머리 싸매고 싶지 않다면 최대한 공급과 수요가 많은 색을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탠스킨 색차 맞추려고 헤드만 5개 산 거 같은데 그 어느 것도 내 다른 바디들과 맞지 않았음
하늘 아래 같은 탠스킨은 없다 다들 미묘하게 색감이 달랐음
그래서 반쯤 포기함
아 그리고 폐안 말고 개안 헤드 쓸 거면 깎아도 괜찮은 여분의 목 파츠가 있으면 좋다
기껏 잡아놓은 안구 위치가 목 파츠 때문에 위로 밀리는 경우가 있어서
안구가 있을 부분을 세모난 모양으로 잘라주는 게 좋음
혹은 아예 처음부터 세모난 모양의 목 파츠를 사용하면 됨

사진은 베이비벨 바디 파는 곳에서 가져왔는데
저렇게 혹은 앞부분을 아예 숭덩 잘라줘야 안구 안 밀어내고 좋다
근데 나 다른 거 사서 잘라서 씀 (뭐임?)
그리고 너무 자르면 제 기능을 못 하니까 적당히…
바디는 무엇을 썼냐 함은
바디

이거다 타오바오에서 1/12 BJD로 서치하면 나오는 것중 하나인데
적당히 길쭉길쭉하고 데포르메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이걸로 고름
그리고 아마 몸체 데칼까지 고려해서 샀던 거 같은데
사고보니까 다른 종류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나는 무엇을 위해서…
그래도 저거는 사면 이염방지복도 주는 것 같고
(기본 옵션이 아닐 수도 있는데 일단 나는 받음)
무엇보다 일단 재고가 있고 추가 파츠도 구매 가능 한 거 같아서 저걸 골랐다
안구는 여기서 샀다
안구

프린팅 안구인 것 같던데 생각보다 퀄리티가좋다
샵사로 사기 안 침 (?)
근데 이전에 주문 했을 때 컬러가 다른 게 온다거나
(비슷한 색상이 많아서 헷갈리는 게 납득이 되는 레벨이긴 했음)
한 쌍이 아니라 한 개만 왔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어서
여유를 가지고 주문을 하거나 다른 샵의 안구도 함께 시켜보고
그 중 실물이 맘에 드는 걸 택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사이즈는 10mm 혹은 12mm가 좋은 듯 하다
10mm는 딱 맞는 느낌이긴 한데 흰자 영역이 모자라서 원하는 시선이나 위치 잡기가 어렵고
12mm는 아슬아슬하게 꽉 끼는데 10mm보단 더 예쁘게 나왔다
홍채는 6mm로 하긴 했는데 이게 최대 마지노선인 느낌?
이 이상으로는 헤드에 따라 안구가 너무 꽉 차서 원하는 인상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 외에 도색 도구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게 있음/국내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굳이 링크 남겨둘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생략함
실제 제작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헤드: 메이크업 > 데칼 > 뿔 부착을 위한 삽질
↓
헤어: 뿔 부착 > 도색
↓
바디: 데칼
의 순서로 이루어진 것 같다
중간에 조금씩 같이 진행된 과정들이 있긴 했는데
크게 보면 저런 느낌
헤드 단계
헤드는 직접 메이크업을 시도해볼까 하다가
내가 재료만 사놓고 연습을 하지 않은 바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번에도 다른 샵의 도움을 받았다 (오더 당시 위에 데칼 올라간다는 거 사전 고지 했음)
그런데 메이크업을 워터 데칼로 하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지일 것 같음

이게 메이크업 워터 데칼 첫 트라이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내가 가위질만 좀 잘하면은 더 예쁘게 붙일 수 있을 것 같음
데칼 위에 메이크업 덧대는 것도 고려해봄직함 (얼마나 위화감이 없을지는 알 수 없으나)

그리고 비늘 데칼을 붙인 모습
아직 코팅도 안 됐을 때 찍은 거다
데칼을 추가 비늘이 하나도 없는 버전/추가 비늘을 전부 다 붙인 버전 이렇게 2종류로만 파는 것 같은데
추가 비늘을 반만 붙인 커마는 전부 다 붙은 버전에서 없는 비늘 부분을 잘라내서 붙여야 한다
근데 이때 가위질을 잘 해야 함
가위질 선이 삐뚤빼뚤하면 커버가 안 되더라…
그리고 데칼은 붙이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비늘이 죄다 곡면에 있는데 데칼은 평면에 인쇄되어 있음
이거는 바디에 붙이는 작업 할 때 특히 체감이 심하게 됐음
잡아당긴다고 늘어나는 재질도 아니어서 조마조마했고
떨궈서 찢기고
붙이다 찢기고
이랬기 때문에 데칼은 꼭 여분으로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질기지만 생각보다 잘 찢긴다 ㅠㅠ
그렇게 생고생하면서 붙인 거에 코팅을 잘 해주면 된다
코팅을 해줘야 데칼이 안 벗겨지기도 하고
두께 때문에 (이렇게 얇은 데도 두께가 있다) 생기는 테두리를 커버할 수 있음
근데 좀 여러 번 뿌려야 하는 것 같더라 코팅을 3~4번 했나?
지금 생각해보면 스프레이 잔량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겠다 싶다
대망의 뿔 부착 트라이 단계
사실 이 구현에서 제일 큰 이슈가 아우라 뿔이었는데
이게 붙이는 것이 여간 쉽지 않다…
일단 뿔이 귀 대신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헤드의 귀를 제거하는 것부터가 우선이었음
근데 이건 쉬움 그냥 칼로 떼어내면 됨
하지만 그 다음 제일 난관인 것은
뿔을 어떤 방법으로 붙일 것인가?
1. 헤드에 붙인다
1-1. 탈부착 가능
1-2. 탈부착 불가능
2. 헤어에 붙인다 (탈부착 불가능)
의 방법들이 있었는데
성공한 것은 앞머리 헤어 파츠에 붙이는 방법 밖에 없었음
헤드에 붙일 경우 뿔이 헤드보다 앞으로 나와 있으면 헤드 분리가 어려워짐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탈부착이 가능해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다
탈부착의 방법에는
1. 자석을 이용한다
2. 관통하는 구멍을 뚫어서 철사를 사용한다
이 2가지를 시도해보려고 했다
근데 자석은 자성이 너무 약하고 (헤드 자체의 두께도 있고)
가로로 가로질러서 관통하는 방법은 내마음대로 각도 조절이 힘들음 (이건 자석도 마찬가지였음)
그래서 결국 헤어에 붙이는 방식으로 노선을 변경함
그리고 다른 넨도도 종종 보면 안경 파츠 같은 게 앞머리에 붙어 있기도 하고
실제 트라이 사진들

최초 트라이
안쪽에 자석 / 뿔 끄트머리에 자석 (헤어 살 때 같이 온 자석이다) 을 붙여서 붙였다 떼었다 하려고 했음
하지만 이건 자석 힘이 약하기도 하고 좀 불안정했음
아예 네오디뮴 강력 자석을 써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저렇게 작은 사이즈여도 내가 원하는 만큼의 자력이 나올까? 싶어서 트라이 해보기가 좀 망설여졌음…

두 번째 트라이
헤드 두께 때문에 자력이 약해진 것 같으면
자석이 들어갈 부분을 얇게 만들어 보자
그래서 좀 파냈다
파낼 때 송곳 같이 구멍을 뚫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를 사용했어야 하는데
커터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다보니까
구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음
이건 나의 미스테이크 미스판단
그리고 안구 때문에 블루텍을 붙여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또 자석이 밀린다
거기에다가 자석이 약해서 헤어와 헤드와 뿔 사이에 공간 비는 게 너무 심함
안 예쁜데다 불안정하기까지
아무튼 그래서 자석은 실패
애꿎은 헤드에만 구멍을 2개 냈다
그래도 가려지는 부분이라 그게 마음 쓰이진 않는다

앞머리 파츠에 붙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가 않았다
접촉 면적은 제한적인데
플라스틱이라서 순접이 생각보다 잘 안 붙는다
혹시 당신의 순간 접착제가 오래된 물건이라면 그냥 새 거를 사서 시도하시길…
전에 가지고 있던 접착제 (특: 안 나와서 쥐어 짜야 한다) 를 썼더니
내 손가락만 붙이고 파츠끼리는 하나도 접착이 안 되어서 고생 깨나 했다
붙여놓고 내가 원하는 각도로 붙을 수 있도록 잡고 있어줘야 한다
근데 말이 원하는 각도지 원하는 각도가 있었으나 어쩔 수 없이 타협한 각도가 더 정확한 표현이다
이후 진행한 도색

왼쪽부터 차례대로 도색 완료 > 마스킹 때문에 비어 있는 부분 메꾸기 > 뿔까지 묻은 부분 제거
색상은 군제 미스터하비 락카 캔 스프레이 S-042 마호가니1 라는데 (복붙해옴)
이게 도색이라는 게 정말 색감이 미묘하다

이게 아마 색상표였던 거 같은데
서페이서랑 마감재에 따라서 색상이 달라진다곤 하지만
이게 검색을 해봐도 얘 다르고 쟤 다르고 무엇이 제일 보편적인 발색인지 알 수가 없었음
근데 잘 고른 거였음 결과물 내 맘에 들게 나옴 ㅎㅎ
위에 올린 이미지는 살짝 밝게 나왔는데
어차피 인게임에서도 조명 따라 다르게 보이고
반드시 정확해야 할 이유는 딱히 없었어서
보기에 비슷하고 예쁜 색깔로 골랐고 실제로도 그렇게 나왔어서
나쁘지 않았음
마감재 뿌릴 때는 뿔에 마스킹 안 씌우고 그냥 같이 뿌렸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괜찮았음
좀 더 뿔의 질감이 살아난 느낌?
그 다음 바디 데칼

완료한 모습 전후와 (이상한 것 같아서 조금 가렸는데 가려서 더 이상해진 것 같기도 하다)
데칼이 신나게 들뜬 모습 ㅠㅠ
이런 곡면에 붙이는 건 처음이라 (사실 거의 모든 작업들이 처음이었음)
기포에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몰랐음
그래 갖고 걍 대충 찢고 구겨서 해결함 (ㅁㅊ)
애초에 바디에 딱 맞는 사이즈로 주문한 것도 아닌 걸로 기억해서
(근데 잘 맞았다…?!)
바디 데칼 붙일 때 어려운 점은
이 비늘이 대체 어느 부위의 비늘인지 모르겠다는 거?
우리는 인게임에서 이 캐릭터를 봐서 비늘의 각도별 모습은 알지만
완전히 평면으로 펼쳐진 모습의 비늘은 거의 본 적이 없단 말임
그래서 샵사 띄워 놓고 인게임 스샷 띄워 놓고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만든 커미션을 위한 자료도 보고 하면서 붙였다
실제로는 이어져있는 비늘이지만
인형이기 때문에 나뉘어져 있는 부분도 많아서 더 헷갈렸던 거 같음
마감재는… 저 상태에서 걍 뿌렸다 (ㅋㅋㅋㅋㅋ)
원래대로라면 관절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분해를 한 상태에서 붙이고 마감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재조립할 자신이 없었고 내가 귀찮았음
근데 그래도 문제가 없네요? 걍 하셔도 될듯
아무튼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붙였던 데칼이라서 그런가
안 보이면 뭔가 서운함
그래서 의식적으로 다리가 보이는 옷을 입히고 있음
인게임에서도 비늘 애호가분들은 일부러 잘 보이는 룩으로 입히고 다니시던데
(나도 비늘 좋아하긴 하는데 애호가라고 하기엔 우선 순위가 엄청 높진 않음)
(대충 어중간한 나를 보면 신물이 나는 짤)
인형에서도 이러는 게 뭔가 웃겼음 역시 비늘은 보여야지
대충 저러한 과정들을 거쳐서 만들었는데
뿔이랑 비늘 붙이는 거 빼고는 그냥 다른 오비츠 만드는 거랑 과정이 비슷했어서
뭔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딱히 없는 듯…
애초에 개인 기록이기도 하지만 그런 거 있잖음…
기왕 기록 남기는 거 잘 남기면 좋은 (ㅋㅋㅋㅋㅋㅋ)
도움이 될만한 정보 요약:
뿔은 앞머리에 붙이고 모든 파츠는 스페어로 여분을 몇 개 더 사놔라
사실 다 만들었다고 하기도 애매한게
꼬리가 없다
꼬리 만들어서 팔아주실 분?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중국의 어떤 누군가가 만들어서 팔아주지 않을까…
기다릴게요 모르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