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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DVD를 샀다
왜 내가 관심 가진 것들은 국내 사이트에 판권이 없는가
내가 관심 가지기 전에는 있었는데 왜 내가 보려고 하면 없는가
다행히 국내 정발본 중고가 있었다
해외 중고도 안 돼 내가 외국어를 못 알아 먹어
대충 뉘앙스는 아는데 복잡한 단어 나오면 모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보는데 역시 좋은듯…
고전의 맛 TV


커마 색깔 바꿔봤는데 괜찮아서 이대로 좀 오래다닐 듯
캐릭터 설정이 바뀔지는 잘 모르겠다
뭐라고 할까
캐릭터가 너무 오래돼서 설정 까먹음 + 다른 게임에서도 비슷하게 커마하고 다님 + 인간 개인보다는 무언가의 이데아급이 됨… 이라서
자덕질도 기력이 있어야 하는 듯…


이제 치킨 같은 튀김류가 잘 안 받는 걸까 고민이 좀 생김
그냥 소화력이 좀 약해진 건가

진짜로 운동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근데 난 운동하는 거 사실 안 좋아해…

내가 무슨 컴퓨터도 아니고 내 대가리 소프트웨어 굴리는데에 신체인 하드웨어의 영향이 크다는 게 이게 용납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이겠지…

복싱 게임은 한 달 반쯤? 했던 거 같은데
바빠서 끊긴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못 했다
거의 두 달 정도 방치된 거 같은데
꾸준히 의욕 가지는 거 너무 힘든데

줄넘기도 해볼까 했는데 사놓고 한 번도 안 나감
외출이란 뭘까…

저녁에 어떻게든 고정 시간을 만들어서 운동을 하기엔
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음
게임도 조금씩 해야 하고
영화나 애니 보고 싶었던 거 있으면 봐야 하고

그래서 요즘 관심 생긴 거: 실내용 자전거
이거면 뭔갈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집안 식구들한테 슬쩍 반응 떠보고 괜찮으면 저렴한 걸로다가 하나 방에 들일까 생각 중
반응 별로면 걍 내가 졸라 뭐라고 한 다음 내 맘대로 할 거임
어쩔 건데 내 방에 둘 건디
나도 그래도 융통성은 좀 있게 저렴하고 접이식이고… 이런 걸로 알아볼까 생각 중
방에 둘 데가 없어 둘 데가…


…까지 적혀 있는 임시글 발견
4월 중순 바빠지기 전에 써놨던 거 같다
여전히 DVD는 다 못 봤고 자전거도 못 샀고 건강은 여전히 별로다

게다가 자기 전까지는 멀쩡했던 헤드셋 케이블이 어째선지 상태가 개별로가 됐다
진짜 구라 안 치고 6시간 전까진 멀쩡했는데 대체 내가 자고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임?
사실 이미 끊겨 있었는데 전기의 힘으로 붙어 있었던 걸까?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정말 안 끊기는 케이블 어디 없나
그냥 이건 소모품인 건가?
좀 오래 쓰자…


왜 사람들은 생각을 안 할까
삶에 대한 고찰이 너무 없음

종의 지능은 발달했는데 그 지능에 걸맞은 사회를 아직도 형성을 못함
모두가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된다면 진짜 유토피아가 생길 수도 있고 안 생길 수도 있고
근데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은 세상일듯


게임을 해야 하는데 너무 꾸역꾸역 시간 내서 하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스토리에 몰입을 못 함
그렇게 내가 많은 모바일 게임들을 포기했고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음)

14도 지금 전투 콘텐츠만 개방해놓고 뒷부분 스토리 못 보고 있음
스포일러는 적당히 당한 거 같은데
(대충 여러분 우리 세계와 남의 세계가 큰일 났으니 다음 확장팩까지 넘어와주셔야 합니다 정도의 내용이었던 거 같음)
게임도 진짜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듯…
여유 없으면 그냥 숙제임

물론 게임을 인생의 과업, 숙제, 필수 퀘스트, 삶의 일부… 등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상당 수의 게이머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함) (나도 그랬음)
게임 말고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객관적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많은 건 아니지만 아무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에서 게임을 빼버리는 느낌?
근데 또 그렇다고 아예 안 하면 하루하루가 너무 심심함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에게서 차지하는 영역을 줄였다가 더 맞는 표현일듯

게임 말고도 뭔가… 여러 다른 취미들도 비중이 좀 줄어든 느낌이긴 함
뭔가 목숨 걸고 좋아했던 많은 것들이 생각보다 목숨을 걸만한 게 아니게 되었음
좋아하는 것과 나의 분리를 잘 한 건지 아니면 그냥 삶은 노잼이라는 사고의 연장인 건지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 자신은 좀 분리를 잘 해둘 필요가 있음
좋았다가 싫어지는 게 너무 많아졌어
내가 잃어버리는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좋아할 만한 것들을 ‘선택’ 해야 하는 거고
고른 것도 갑자기 영역을 넓히면 안 됨
좋아하는 것들의 가짓수가 다양할 수록 좋다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거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그런 안전 자산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나

풍선 하나만 있으면 사는 게 즐겁죠

좋아하는 거를 얻고 잃는 과정에서 내가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내 삶이 너무 피곤하다
무슨 다이나믹한 사건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이미 나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나의 많은 자원을 소모하고 있음
의식주 왜 자동사냥 안 되는데


sac 1기 다시 보고 싶은데 아직도 2기 주행을 못 했다
바빠 ㅁㅊ

웃는 남자 에피소드가 넘 좋삼…
좋은 이유: 인간들이 생각이란 걸 안 한다고 줘패는 내용이라서 (너무 납작 요약함)

모방이라는 거는 진짜 웃기다
남이 한 생각을 내가 했다고 믿는 그게 너무 웃기고 마음에 들었음


사상도 유행이 될 수 있을까
근데 이거는 너무 사상이라는 거 자체를 과다 평가 하는 거 같고

뭐랄까 이… 유행이라는 거를 나는 잘 못 따라 간다
유행에 둔감하면 안 되는 직종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의 인자가 홍대병 힙스터 쪽에 더 가까운 것을…
(더 가까운 거지 ‘진짜’들에 비하면 나는 굉장히 대중 픽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런가 나는 유행을 이해와 교류의 수단 그 이상의 취급은 잘 못 하겠다
근데 사람들은 유행을 너무 맹목적으로 따름
아무 (혹은 원하는)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의미로 모르고 행하는 이… 무지성
주객이 전도되고 돈벌이의 수단이 되고…
인간미 없이 돈과 가치만 오가는 세상
이러니까 사람들이 생각을 안 하면서 살지


빨리 14하고 싶다
사실 이제 황금의 이야기는 다 끝나서 다음 확팩 빌드업 해야 하는데
황금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음… 현대 MZ들에게 딱인 스토리였삼

다양한 사람들이랑 대화 좀 하고 살아라
근데 대화가 안 되는 사람도 있긴 하다

삶에게서 분리되었던 죽음을 우리는 어떻게 다시 마주해야 하는가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어차피 난 혼자였지 오늘 밤은 삐딱하게


리빙 메모리 정말 좋아하는 곳
근데 나 여기 스토리 밀 때 그렇게까지 슬프진 않았삼

현실의 나와 주변에 대입하면 진짜 슬픈 얘기가 맞는데
14의 세계는 이미 사람의 기준이라는 게 확실하게 정해져있어서
내가 없애고 다니는 것들은 사람이 아니라 마지막 환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까지 슬프진 않았음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얘기는 별개임 미친 개슬프다)

내 현실 세계는 아직 사람의 기준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 한 상태니까
기억의 재현이 망자의 회생인지 아닌지를 머리 빠지게 고민해야 하는데
여기는 사람의 기준이 육체+기억+혼이라고 땅땅 못 박아버린 세계여서
이 셋 중 하나라도 기준 미달인 건 사람 아님 > ㅇㅋ 이건 남일
의 느낌이었다고 해야 하나

우리 세계는 아직 영혼이 실재하는지 아닌지도 긴가민가하는 세상이라…
나는 물질로서 존재한다기보다는 현상으로서 일어나는 사건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내가 공부를 안 해서 이 이상 더 명확하게는 고찰을 해보진 않았는데
아무튼 그렇다
기억이 사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맞지만 기억과 본인을 동일시 하기엔 좀 더 많은 생각이 필요할듯
우리는 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잊어버리고 있어서… 나의 상실과 교체와 확장과 그 순환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성…
사실 유일성은 없을지도 모르지